[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원 200여 명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무죄 선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7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 앞에서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원들이 이재명지사 무죄선고 촉구 집회를 갖고있다. [사진=순정우 기자] |
노조는 7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재명 지사의 무죄선고를 강력히 촉구하며, 경기도지사로써 지금처럼 노동자를 위해 일해주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노조는 이 지사의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건의를 지지했다. 임홍순 한국노총 건설노조 경기지역본부장은 이같은 이유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로 내국인 일자리 증가와 현장 내 환경이 더욱 안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지난달 22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이 지사 선처 호소를 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이 지사는 항소심에서 지사직 박탈에 해당하는 3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지사 측과 검찰은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 이르면 다음달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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