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3시 강릉 2차전에서 챔프 결정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축구팀이 리그 3연패를 눈 앞에 두고 강릉시청과 홈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2차전 원정길에 오른다.
6일 오후 3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경주한수원과 강릉시청이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펼치고 있다. 양팀은 12개의 슈팅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득점 없이 비기고 말았다.[사진=은재원 기자] |
경주 한수원은 지난 6일 오후 3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9년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강릉시청과 비기며 기선 제압에 실패했다.
이날 양팀은 리그에서 나란히 15골을 기록한 경주한수원 서동현(99번) 선수와 강릉시청 신영준(10번) 선수를 앞세워 12개의 슛을 주고 받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지만 상대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승부는 2차전에서 결정이 난다. 강릉시청이 일단 유리하다. 강릉시청은 비기기만 해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반면 경주한수원은 무조건 승리를 해야만 하는 부담감을 가지고 원정길에 나서게 됐다.
내년부터 통합 K3리그가 출범함으로써 내셔널리그는 올해가 마지막이다.
경주한수원은 현재 두 마리 토끼를 쫒고 있다. K3리그 3연패와 올해 트레블(3관왕)을 눈 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경주한수원은 이미 내셔널리그선수권과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해 2관왕을 차지하고 있다.
2차전은 오는 9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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