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자사 인재 매칭 서비스 '탤런트뱅크'가 글로벌 호텔 체인 앰버서더그룹과 인적 자원 공유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앰버서더그룹은 자사의 퇴직 또는 퇴직 예정 임직원을 기업 내 절차를 거쳐 휴넷 탤런트뱅크의 전문가로 추천, 퇴직 이후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탤런트뱅크는 앰버서더그룹에 특정 역량의 인재가 필요할 시, 이에 맞는 전문 인력을 공급하게 된다.
휴넷의 '탤런트뱅크'는 글로벌 호텔 체인 앰버서더그룹과 인적 자원 공유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휴넷] |
지난해 7월 휴넷의 사내벤처 형식으로 출범한 탤런트뱅크는 산업별 검증된 전문가를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게 매칭해 필요한 기간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가 매칭 서비스다.
기업이 필요에 따라 인재를 채용해 임시로 계약을 맺고 일을 맡기는 형태의 경제 방식인 '긱 경제(Gig Economy)'를 모티브로 했다.
현재 탤런트뱅크에는 경영전략‧신사업, 영업‧구매, 인사‧노무, 마케팅, IT 등 10개 분야에서 1500여 명의 전문가가 등록돼 있다. 모두 중소기업 임원 또는 대기업 팀장 이상의 경험과 능력을 고루 갖춘 고스펙 전문가들이다.
또한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들이 다시 프로젝트를 요청하는 재의뢰율이 60%가 넘는 등 중소‧중견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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