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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고가 사고 '3시간 작업' 책임 공방…서울시·코레일 정면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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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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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는 서소문고가차도 붕괴와 관련해 코레일의 하루 3시간 작업 제한 탓에 공사가 지연됐다고 주장했다.
  • 코레일은 서울시가 애초 야간 차단작업 전제로 신고서를 제출했고 24시간 작업 확대 요청이나 단차 발생 사실도 전달받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 쟁점은 철도 횡단 구간의 24시간 연속작업 가능 여부로, 서울시는 공기 단축 필요성을, 코레일은 열차 안전운행을 이유로 주간 작업 불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소문고가 사고 원인 조사 앞두고
작업시간 관련 서울시-코레일 충돌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소문고가차도 붕괴 사고를 둘러싸고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 횡단 구간 작업시간 제한 문제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는 하루 3시간가량만 작업이 가능해 공사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코레일은 서울시가 야간 차단작업을 전제로 행위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사고 당일 발생한 (높낮이 차이) 사실도 사전에 전달받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의 여파로 서울역 일부 열차 운행이 중지·조정된 가운데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사고 관련 열차 운행 중지 및 지연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2026.05.27 jk31@newspim.com

◆ 서울시 "철도 탓 작업 느려" vs 코레일 "애초부터 야간작업"

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소문고가차도 붕괴 사고 이후 서울시와 코레일이 철도 횡단 구간의 작업시간 제한 문제를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에서 침하 현상이 확인된 뒤 구조물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현장 관계자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서울시는 전일 사고 발생 경위 브리핑을 열고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이 하루 3시간 제한을 두면서 새벽 시간 작업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을 표했다. 

지난해 8월 시작된 철거 공사는 사고 당시 공정률이 87%를 넘어 7월 말 완료를 앞두고 있었다. 속도를 높이면 사업이 더욱 빨리 끝날 수 있기에 당초 코레일에 24시간 작업을 요청했으나 일 3시간만 공사를 할 수 있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시는 밝혔다. 사고 전 해당 구간의 철거 작업이 월 17~18일 수준으로만 가능해 공사 여건이 제한적이었다는 취지다.

코레일은 반대 주장을 내세웠다. 서울시로부터 24시간 작업이나 월 30일 작업 등 작업시간 확대 관련 요청받은 사실이 없다는 것이다. 또 서울시 역시 열차와 차량이 함께 운행되는 공간에서 철거 작업이 진행되는 위험성을 알고 있었다는 주장을 폈다.

사고 발생 지점은 철도안전법령상 철도보호지구다. 발주처가 국가철도공단에 작업계획서와 행위신고서를 내면, 열차 운행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작업인 경우 철도운영자인 코레일 의견을 받아 수리 여부를 판단한다. 

서울시는 야간 차단작업을 전제로 철도보호지구 행위신고서를 제출했으니 작업시간 제한의 책임 또한 서울시에 있다는 것이다. 애초에 관련 논의가 진행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당일에도 야간작업 시 단차가 발생했다거나, 그로 인해 주간에 안전진단을 시행한다는 내용을 시공사나 서울시로부터 전달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 사고 구간, 하루 300여대 열차 지나…주간 작업 가능성 쟁점

쟁점은 철도 횡단 구간에서 24시간 연속작업이 가능했는지 여부다. 서울시는 24시간 작업을 통해 신속한 준공을 목표로 작업을 설계했으나, 철도 횡단 구간이 열차 운행과 맞물리면서 새벽 시간대 작업으로 조정됐다고 했다.

반면 코레일은 고가 하부인 해당 구간 특성상 철도가 지나는 시간에는 구조물 철거가 어렵다는 결론을 냈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금까지 열차 운행선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작업은 열차 운행이 중지되고 단전이 이뤄지는 시간대에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해 왔다"며 "승객 및 화물의 원활한 수송과 철도 차량의 적기정비를 통한 안전확보를 위해서는 주간 시간대의 작업승인은 현실적으로 불가하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운행선 인접 작업 중 철도시설물에 영향을 주거나 열차 운행에 지장이 우려될 경우 작업을 중지하고 관계기관에 통보해야 한다는 의견을 서울시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에는 도로통제 인력 추가 배치, 과속방지턱·경광등·단속장비 설치 등 추가 안전조치도 요청한 바 있다.

서소문건널목은 KTX와 일반열차, 전동열차 등이 차량 정비를 위해 기지로 이동하는 핵심 통로다. 통과 열차는 평일 총 346대, 주말 총 319대 수준이다. 평일 기준으로는 고속열차 150대, 일반열차 124대, 화물열차 14대, 전동열차 58대가 통과한다. 서울시 주장처럼 장시간 연속 차단을 할 경우 전국 열차 운행 차질과 이용객 불편이 불가피하다.

서울시는 우선 사고 수습에 집중한 뒤 원인 조사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고 이후 잔여 구조물 위험을 줄이기 위해 40시간 연속 긴급 철거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고용노동부 승인 이후 공중비계와 거더 해체, 전차선로 복구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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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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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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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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