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78.60(-12.96, -0.43%)
선전성분지수 9860.97(-77.64, -0.78%)
창업판지수 1703.02(-10.27, -0.60%)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6일 중국 증시는 상하이종합지수 3000포인트를 앞두고 거래량이 위축되면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또 양돈 섹터와 블록체인 테마주의 약세도 증시를 끌어내리는데 한 몫 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43% 하락한 2978.60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78 % 내린 9860.97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703.02 포인트로 전날 대비 0.60% 하락했다.
경제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는 '올 들어 3000포인트를 목전에 두고 하방 압력이 가중되면서 약세장이 출현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날 증시에도 거래량이 축소되면서 유사한 현상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한동안 강세를 보였던 양돈 종목 및 블록체인 테마주들도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증시는 큰 폭으로 출렁거렸다.
대형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와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0.24%,0.45%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양돈 및 블록체인 종목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해외 자금은 10일 연속 순유입세를 나타냈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A주 시장에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7억 9100만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40억위안과 2686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43%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7.0080위안으로 고시됐다.
6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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