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에이치엘비 젬벡스 등 바이오주 약세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투자자의 매도에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140선을 지켰다.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주들의 약세로 소폭 하락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51포인트(0.07%) 오른 2144.15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6일 코스피 추이[사진=키움증권 hts]2019.11.06 hslee@newspim.com |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등 전기전자업종 중심으로 2300억원 넘게 사들이면서 코스피지수를 방어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들은 각각 2100억과 660억 넘게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4.9%), 섬유의복(3.73%), 유통(1.64%), 전기전자(0.54%) 올랐으며, 증권(-1.29%), 운수장비(-0.87%), 기계(-0.87%)는 하락했다.
시총상위종목중에서는 외국인 매수가 몰린 삼성전자(1.1%)와 전기료 인상 기대감이 반영된 한국전력(6.88%)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88%), 현대차(-1.20%), 셀트리온(-0.51%), 현대모비스(-0.81%), LG화학(-1.24%), 신한지주(-0.1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2.50포인트(0.37%) 하락한 669.68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엘비, 젬백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등 바이오주들이 각각 14.28%, 11.34%, 10.73% 하락했다.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던 셀리버리도 9.0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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