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조선대학교 산업공학과, 각종 학술대회서 잇따른 수상

기사입력 : 2019년11월06일 14:11

최종수정 : 2019년11월06일 14:11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소속 교수와 학생들이 최근 열린 각종 학술대회에서 연이어 수상을 거머쥐는 등 남다른 성과로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조선대에 따르면 산업공학과 신종호 교수팀은 지난 6월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한국가스공사(KOGAS)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에서 신종호 교수팀은 '심층신경망(DNN Deep Neural Network)과 강화학습 기반의 지능형 생산기지 운영 알고리즘' 기술을 발표해 대상에 선정되며 부상으로 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한국품질경영학회 추계 대학생 경진대회 대상 수상 단체사진 [사진=조선대학교]

앞서 9월 6일에는 신종호 교수는 산업공학과 김성준 교수,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채교, 김민재씨와 팀을 이뤄 '2019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DPP) 개발 컨퍼런스'에 참가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종호 교수팀은 '보일러 효율개선을 위한 급수/증기계통 건전성 감시 방법론 개발'이라는 논문 발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부생들의 수상소식도 잇따랐다. 지난 1일 김효중, 김민찬, 김정욱, 임동혁 학생이 김성준 교수의 지도아래 한국품질경영학회 주최 '2019년 추계 학술대회 대학생 경진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 대상에 선정됐다. 김효중 학생 등 4명은 이 대회에서 '작물재배기(CU_FARM) 및 생육조건 최적화 기술 개발'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1위를 차지했다.

10월 31일에는 산업공학과 김형태, 이윤재, 최운창 학생이 산업공학과 백정우 교수의 지도 아래 한국신뢰성학회가 주최한 '2019 추계 학술대회 대학생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형태 학생 등 3명은 이날 우유산업을 중심으로 분석한 '계량 예측모형을 이용한 시스템 균형 달성 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조선대학교 산업공학과 관계자는 "산업공학과 구성원들의 그간 연구성과가 수상으로 빛을 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