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국정기획수석 출신 비례대표
한국당 초선들, 내일 당 쇄신 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유민봉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불출마 선언을 한다.
김태흠 의원의 영남·서울 강남 중진들 용퇴하라는 전날 공개 요구에 이어 한국당 내 쇄신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불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그는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지냈고, 이후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지난해 지방선거 참패 이후 몇몇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들이 있었으나, 실제 공천을 앞둔 시점에서 현역 불출마 선언은 사실상 유 의원이 처음인 셈이다.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영입 논란 이후 한국당 내 쇄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당 초선 의원들은 내일(7일) 조찬 모임을 열고 당 변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민봉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소방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8.10.15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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