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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김경문 감독 "팀워크 최고"… 한국 양현종 vs 호주 에서튼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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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하겠다"
닐슨 호주 감독 "한국은 강팀… 흥분·기대된다"

[서울 고척=뉴스핌] 김태훈 기자 =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가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공식 기자회견에 C조에 속한 한국과 호주, 캐나다, 쿠바의 사령탑이 참석했다.

한국은 6일 호주전을 시작으로 7일 캐나다, 8일 쿠바전을 치른다. 조 2위 이상을 차지해야 11일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현재 한국 대표팀의 분위기는 좋다. 지난 1일과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두 번의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전력을 정비했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만큼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의 상승세가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5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공식 기자회견에서 4개국 감독과 마이클 슈미트 WBSC 이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2019.11.05 taehun02@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5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공식 기자회견에서 4개국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9.11.05 taehun02@newspim.com

4개국 사령탑들의 기자회견에 앞서 마이클 슈미트 WBSC 이사는 "올해 펼쳐질 가장 큰 국제야구대회이자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2019 WBSC 프리미어12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모든 팀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2015년에 열린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이다. 김경문 감독은 "이 대회 준비를 일찍 시작했다. 코칭스테프와 함께 열심히 준비한 만큼 디펜딩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을 세우고 싶다. 한국 팬분들께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이 늦게 끝난 만큼, 처음에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모이지 못했다. 리그가 끝난 순서대로 모였기 때문에 선수들끼리의 어색함을 줄이려고 노력했다. 첫 경기부터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내용을 낼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3개국 사령탑들 역시 디펜딩챔피언인 한국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이빗 닐슨 호주 대표팀 감독은 "디펜딩챔피언인 한국을 피하고 싶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한국과 경기를 하게 돼 흥분되고 기대된다. 호주 선수들도 국제무대에서의 많은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5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공식 기자회견에서 4개국 감독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19.11.05 taehun02@newspim.com

김경문 감독은 팀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김 감독은 "어느 국제대회에서도 팀워크만큼은 전 세계적으로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대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호주가 첫 경기를 펼치는 만큼 선발투수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한국은 KIA 타이거즈 좌완투수 양현종을 내세웠으며, 호주는 우완 팀 에서튼을 선발로 출격시켰다.

김 감독은 "양현종은 시즌을 일찍 마친만큼 준비과정이 충분했다. 푸에르토리코와의 평가전에서 실전감각을 확인한 만큼 잘 던져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닐슨 호주 감독은 "팀 에서튼을 선발로 내세운다. 컨디션을 보고 투수 운용을 생각한다"고 짧게 설명했다.

어니 위트 캐나다 대표팀 감독은 "한국에 온 것은 굉장한 영광이다.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저희 팀은 시즌이 9월 초에 끝나서 10일 정도의 연습시간이 있었다. 그 시간을 통해 선수들의 몸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저희가 이길 수 있는 충분한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12개 팀 가운데 가장 상위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국과의 경기가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기대되기도 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구엘 보로토 쿠바 대표팀 감독은 "우리는 젊은 팀인 만큼 빠르고 역동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다. 최선을 다해 일본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금 쿠바에서는 리그가 진행 중이다. 그 중에 정예 28명을 선발한 만큼 컨디션이 최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팀은 기본기가 탄탄하고 투수, 수비, 공격 밸런스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투수쪽에서도 구속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한국다운 강팀이다. 예전에는 일본에 밀렸지만, 지금은 우위에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야구는 투·타 벨런스가 잘 맞는다. 같은 야구인으로서 존경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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