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는 생명이 위급한 시민을 전문응급처치로 1달여 만에 2명을 소생시킨 119구급대원 3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Saver)'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문흥119안전센터 구급대(김은수, 강민, 정태양)는 지난 7월 3일과 8월 16일에 자택에서 심정지가 온 곽모(61) 씨와 송모(60) 씨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사용해 심장리듬을 회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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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소방서는 생명이 위급한 시민을 전문응급처치로 1달여 만에 2명을 소생시킨 119구급대원 3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Saver)'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사진=광주 북부소방서] |
김은수 소방위 대원은 "하트세이버는 구급대원에게는 어느 상보다 명예로운 상이다"며 "훌륭한 동료들 덕분에 의미있는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로 인해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명예 표장으로, 분기마다 수여하고 있다.
김성철 문흥119안전센터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전문응급처치교육을 확대해 더 많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