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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위원장에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 원장 임명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14:31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14:36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4일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무역위원회 위원장(비상임)으로 신규 위촉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장승화 신임 무역위원장 [사진=산업부] 2019.11.04 jsh@newspim.com

무역위 위원장은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및 산업피해구제에 관한 법률(불공정무역법) 제29조에 따라 산업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한다.

장승화 신임 위원장은 지난 2012년부터 한국인 최초로 세계무역기구(WTO) 무역분쟁의 최종심을 담당하고 있는 상소기구 상임재판관을 역임했다. 지난해 6월부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장으로 재직중이다. 

장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이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과 해외 유수 로스쿨에서 무역구제법 강의를 해온 국제통상법 전문가다. 

장 위원장은 무역위 제14대 위원장으로 2022년 11월까지 임기 3년의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불공정무역조사법(제30조)에 따라 무역위원회를 대표해 무역위원회 회의 소집 및 의장으로서 직무를 담당한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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