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 내촌면은 최근 내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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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 포천시 내촌면에 인재장학금 기증 모습 [사진=포천시] |
이번 수여식은 최대성 ㈜삼표산업 포천사업소 대표와 내촌면 기관단체장, 마을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학생들은 내촌면 각 리에서 추천된 성적우수 및 저소득층 고등학생 32명, 대학생 11명으로, 면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43명의 장학생들에게는 2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 책임을 다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1993년 정도원 이사장의 선친이자 강원산업그룹의 창업주인 고 정인욱 명예회장이 설립했다.
내촌면은 소외된 저소득층 및 성적우수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지난 2009년도부터 장학금 사업을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최대성 ㈜삼표산업 포천사업소 대표는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내촌면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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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 포천시 내촌면에 인재장학금 수여식 기념촬영 [사진=포천시] |
김정남 내촌면장은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의 후원은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배움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