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오는 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통한 한반도 평화와 북한인권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인권위와 서울유엔인권사무소의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SDGs를 통한 아동, 여성, 장애인 등 북한 취약계층의 권리 증진과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 중구 삼일대로에 위치한 국가인권위원회 청사 전경. [사진=국가인권위원회 제공] |
최영애 인권위원장의 개회사, 시나폴슨 서울유엔인권사무소장의 축사가 예정돼 있으며, 신혜수 유엔사회권위원회 위원과 다니엘라 바스 유엔 경제사회국 개발협력국장이 주제 강연을 한다.
인권위 관계자는 "최근 북미 비핵화 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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