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 그라운드X, 블록체인 게임 8종 공개

기사입력 : 2019년11월01일 16:34

최종수정 : 2019년11월01일 16:34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8종의 블록체인 게임을 1일 공개했다. 이 게임들은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생태계 클레이(KLAY)에 참여중인 '비앱(KLAY BApp) 파트너'들이 만들었다.

지난 6월 27일 메인넷 출시와 동시에 처음으로 공개된 클레이 비앱 파트너는 자체 토큰이 아닌 클레이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비앱(BApp·Blockchain Application)에서 클레이를 획득하고 자유롭게 교차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그라운드X, 클레이 비앱 8개 추가 공개. 2019.11.01 swiss2pac@newspim.com [제공=그라운드X]

블록체인 게임부문 1위를 차지한 '이오스 나이츠(EOS Knights)'를 진화시킨 '나이트 스토리 포 클레이튼(Knight Story for Klaytn)'과 NFT 기반 반려동물 육성 게임인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 포함 총 9개의 클레이 비앱이 지난 6월 첫 공개된 데 이어, 이번 8개 추가를 통해 총 17개의 클레이 비앱 서비스가 확보된 셈이다.

우선 '위니플(weneepl)'의 '크립토레전드(Crypto Legends)'가 새롭게 합류한다.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 회사 중 하나인 '게임빌'의 창업 멤버들로 구성된 위니플은, 크립토레전드를 통해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Trading Card Game) 고유의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

이로 인해, 유저들은 직접 만든 카드를 자산화 및 거래하여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향후 e스포츠 리그 형태로도 진화하여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스카이피플(Skypeople)'의 수집형 RPG '파이브스타즈(FiveStars)'도 눈길을 끈다. 유저들은 게임 내 다양한 재료를 파밍(Farming)하여 직접 게임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해당 아이템들을 대체 불가능한 토큰인 NFT(Non-Fungible Token)로도 구현하여 NFT 마켓 내 거래를 통해 파이브스타즈의 재화 중 하나인 '미네랄'을 획득할 수 있다.

이미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으로 잘 알려진 '플레이댑(PlayDapp)'도 클레이튼에 참여한다. 이더리움 플랫폼 기반 게임 부문 1위를차지한 '크립토 도저(Crypto Dozer)', '도저 버드(Dozer Bird)', 그리고 '도저 트레저스(Dozer Treasures)' 총 3종이 새롭게 진화해 클레이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 ▲유저가 직접 디자인 및 제작한 자동차로 경주할 수 있는 싱가포르의 블록체인 기반 레이싱 게임 '배틀 레이서(Battle Racer)', ▲바다를 항해하며 나만의 섬을 직접 꾸미고 아름다운 인어들과 만나는 수집형 시뮬레이션 게임 '에볼루션(EVOLUTION)', ▲웹, 모바일에 이어 AR 및 VR 기반의 게임화된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제공하는 영국의 '테라 버추아(Terra Virtua)'가 포함된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클레이튼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우수한 퀄리티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리딩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비앱을 제공하여 블록체인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