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공개모집 실시
시민영웅·아동안전 부문 시상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경찰이 아동보호 활동에 유공이 있는 시민들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아동안전 시민상' 후보자 공모에 나선다. 아동안전 시민상 시상식은 12월에 열린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11일까지 아동안전 시민상 후보자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시민영웅' 부문은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아동안전' 부문은 9월부터 지난달까지 공적이 있는 시민이 대상이다.
[사진=경찰청] |
지역 경찰관서 홈페이지나 유통기업 BGF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모, 대상자를 선별한다. 접수 관련 문의는 경찰관서 여성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경찰청은 BGF와 합동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적 내용을 심사한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상식은 12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경찰은 최근 BGF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안전 시민상을 제정했다. 시상은 시민영웅과 아동안전 부문으로 나뉜다.
시민영웅은 아동보호 활동에 유공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매년 3명씩 선정해 경찰청장 감사장과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을 포상한다.
아동안전은 아동안전지킴이집 또는 지킴이집 운영자, 수호천사, CU편의점 종사자가 대상이다. 매월 15명씩 선정해 3명에게는 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12명에게는 경찰서장 감사장을 각각 수여한다. 상금은 각 30만원씩 지급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BGF와 함께 아동안전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아동보호 활동에 유공이 있는 시민을 발굴, 포상 및 격려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에서 아동안전 및 실종예방에 힘써준 유공자의 우수사례를 적극 추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amky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