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청소년 선거의 달 제정 및 운영 등 7개 안건 상정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30일 오후 6시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대 아동·청소년의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를 거친 '여기청소년있당' 등 7개 정당에서 발굴된 정책의제 안건이 상정된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박재범 기자] |
상정된 안건은 △청소년 투표의 달 제정 및 운영 △아동·청소년 불법촬영 처벌 제도 개정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세상배움카드' 기능 확대 △학교폭력 예방교육 개선 △화장실 인권 처우 개선 △아동·청소년 정책수업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위한 치료 정책 등 7개 안건이다.
또 청소년 생리대 무상지급, 특성화고등학교 인식 등 자유발언도 할 예정이다. 2차 본회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해 방청할 수 있다.
본 회의를 통과한 안건들은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 등 관계 기관에 전달돼 검토한 후 정책 반영이 결정된다.
제3대 아동·청소년의회는 지난해 11월 만 9세부터 19세 미만 아동·청소년들의 직접선거를 통해 선출된 23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올해 2월 개원해 교육, 문화자치, 환경복지 등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소속 분야 아동·청소년 정책 발굴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