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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두류공원서 31일부터 대·경 농산물 상생장터 한마당

기사입력 : 2019년10월29일 16:25

최종수정 : 2019년10월29일 16:25

직거래장터-지역맛집-대·경한뿌리상생관-김장체험 '풍성'

[경북도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오는 31부터 나흘간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19 대구경북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한마당'을 펼친다.

오는 31부터 11월3일까지 나흘간 대구시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2019 대구경북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한마당' 포스터.[사진=경북도]

경북도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고 (사)재대구경북도민회(회장 조동희 이하 도민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공동 개최로서는 처음으로 대구와 경북은 한 뿌리이자 상생과 화합의 동반자임을 널리 알리고 대구경북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첫날인 31일 개막식에서 도민회는 대구․경북지역 단체장에게 '대구․경북 농산물 구매약정서 전달식'을 갖고 더 많은 농산물을 구매할 것을 선포한다. 대형 떡 전달식을 통해 거듭 대구와 경북이 한 뿌리임을 각인시킨다.

개막식에는 경북도민과 대구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과, 샤인머스캣, 대추, 사과한과 등 29개 부스를 설치하고 △농특산물 존 △경북과 대구의 대표 음식인 용궁순대 국밥, 안동찜닭, 대구의 치킨 등 맛집 존 △한뿌리상생관과 김치체험 등으로 구성된 주제 존을 중심으로 도농상생 화합 한마당축제판을 펼친다.

행사 기간 매일 300명에게 선착순 에코백을,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에서 생산된 신선한 배추 5kg을 체험비 2만원으로 김장김치 체험 후 담아갈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축제 기간 포항, 영천, 영양, 영덕군이 준비한 '시도민의 날'에는 고향지킴이로 구성된 그룹사운드, 통기타, 난타, 한국무용 등 멋진 공연을 펼쳐 흥을 돋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 행사를 통해 대구와 경북이 화합과 협력으로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 경북에서 생산된 좋은 농특산물을 계속 애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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