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전 10시25분쯤 경북 포항시 월포사거리 영덕방향 7번 국도에서 1t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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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0시52분쯤 경북 포항시 월포사거리 7번국도에서 퇴근 중 차량 전복사고를 목격한 울진해경 직원들이 탑승자들을 긴급구조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 |
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할머니와 운전자는 해경의 응급처치와 함께 119구급대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마침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울진해경 직원들과 시민들이 사고차량 탑승자의 구조를 도왔다.
사고 현장에서 긴급 구조에 나선 4명의 울진해경 구조대 직원들은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 중이었다.
울진해경 김시균 경사는 "사고 발생 즉시 발견돼 2차 사고는 막았으나, 할머니의 호흡이 미약해 걱정된다"면서 "응급구조 교육을 받은 직원이 있어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