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은 28일 "여성들의 시정참여 확대를 통해서 시의 이미지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사진=창원시청]2019.10.28. |
허 시장은 이날 오전 창원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부의 각종 위원회에서 여성의 비율은 2010년 22%에서 2017년에는 40%가 넘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우리시는 현재 전체 24%로 여성의 비율이 많이 저조한 실정이다. 우리도 여성들의 비율을 40% 이상 높일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관련된 위원회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행정 정책의 수요자가 사실상 대부분 여성"이라고 지적하며 "수요자인 여성들의 입장이 반영되는 정책들이 나와야 하는데 정책을 결정하는 각종 위원회에서는 여성들의 비율이 현저히 낮다"고 꼬집었다.
허 시장은 "전 부서에서는 운영 중인 위원회에 여성들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 각별히 노력해달라"며 "씽크탱크 구성에도 여성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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