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한미약품은 2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제6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심장내과 및 순환기내과 전문의 200여명이 '아모잘탄'과 '로수젯'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 복합신약이고, 로수젯은 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이다.
이번 학술대회에 마련된 산학세션에서 한규록 교수(한림의대)와 박승우 교수(성균관의대)가 좌장을 맡고, 손일석 교수(경희의대)와 최성훈 교수(한림의대)가 '심혈관 보호 효과를 고려한 고혈압 약제의 이상적인 병용요법' 및 '적극적인 LDL-C 조절을 통한 심혈관 위험 감소의 이점'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2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제6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심장내과 및 순환기내과 전문의 200여명이 '아모잘탄'과 '로수젯'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한미약품] |
첫 연자로 나선 손일석 경희대 의대 교수는 "혈압 변동성이 크거나 동맥 경화가 우려되는 환자에서 아모잘탄의 혈압 조절 효과를 더욱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 교수는 이어 "이뇨제를 포함한 3제 요법을 고려했을 때에도 아모잘탄의 로잘탄 성분이 이뇨제의 이상반응을 줄여줄 수 있는 좋은 조합"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연자인 최성훈 한림대 의대 교수는 "환자의 LDL-C 관리를 위해 로수젯과 같이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병용하는 치료 전략이 스타틴 단일제의 용량 증량 보다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명희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전무이사는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은 근거중심 치료옵션을 제시하는 한미약품의 대표 복합신약"이라며 "한미약품은 임상 현장에서 최적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잘탄은 로잘탄 포테시움(ARB)과 암로디핀 캄실레이트(CCB) 성분을 결합한 고혈압 복합신약이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에 이뇨제 성분(클로르탈리돈)을 더한 '아모잘탄플러스'와, 로수바스타틴을 더한 '아모잘탄큐' 등 '아모잘탄패밀리'의 12가지 용량 라인업을 구축했다. 2015년 출시된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성분을 결합한 오리지널 제품으로,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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