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KB국민은행, 금융·통신 융합 '리브모바일' 개시

기사입력 : 2019년10월28일 09:41

최종수정 : 2019년10월28일 09:41

금융 실적 많을수록 통신비 할인
가입부터 해지까지 모바일로 빠르게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KB국민은행이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모바일 서비스 '리브모바일'(Liiv M) 닻을 올렸다.

28일 KB국민은행은 서울 중구 반얀트리 글럽 앤 스타 서울에서 리브모바일 론칭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을 비롯해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 이태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 최성호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국장이 참석했다.

[BI=KB국민은행]

리브엠은 모바일로 쉽게 가입하고, 약정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가상이동통신망(MVNO) 최초로 5G 요금제를 출시하는 것도 차별화된 점이다.

리브엠의 모든 요금제는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를 기본으로 무료 제공하며, 가입자는 월 사용 데이터 용량을 선택하면 된다. 급여나 4대 연금 이체,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제, KB국민카드 결제실적 등으로 통신비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최대 2만2000원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제휴카드 청구할인 최대 1만5000원을 포함하면 최대 3만7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리브엠은 유심(USIM) 내 KB모바일인증서를 탑재했다. 휴대폰을 교체하더라도 사용 중인 유심칩을 넣으면 인증서 추가 발급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이 서비스를 원할 경우 당일배송 등을 통해 무료로 유심 교체를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리브엠 론칭행사를 시작으로 단계별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오는 29일부터 국민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11월 4일부터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11월 4일부터는 금융결합으로 할인된 요금제를 제공하는 통신서비스를 선보인다. 12월 중순에는 셀프 개통, 친구결합 할인, 잔여데이터 환급 등 본격적인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통신의 새로운 만남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KB국민은행의 혁신 서비스를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