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도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유럽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며 신규 수출시장 개척 및 수출시장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도내 우수 중소기업 7개사로 구성된 '2019 충북 유럽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충북도가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유럽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상담회를 가졌다.[사진=충북도] |
이번 무역사절단은 유럽의 루마니아 부큐레슈티, 폴란드 바르샤바를 잇따라 방문,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충북도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했다.
무역사절단은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 가진 수출 상담을 통해 72건에 765만달러의 상담실적과 32건에 265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현지에서 프로폴리스, 콜라겐, 의료기기 등 건강과 관련된 분야에 큰 관심을 보여 향후 수출 가능성을 높이는 등 수출촉진을 위한 해외 마케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수 상품에 대한 구매력이 높은 유럽시장에 도내 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등 수출시장 확대와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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