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신세계그룹은 11월 2일을 '대한민국 쓱데이'로 정하고,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나 중국의 '광군제'에 버금가는 할인행사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를 비롯해 SSG닷컴, 신세계면세점,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사이먼 등 18개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참여한다. 온·오프라인에서 모든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쏟아 부을 계획이다.
쓱닷컴은 이번 행사를 위해 20만개의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전체 물량은 5000억원어치에 달하고, 참여 브랜드 수도 3000개를 넘는다.
행사 기간 내내 최대 80%까지 상시 할인판매를 진행하며 '쓱데이'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100만명에게 쇼핑지원금 1만원씩 주는 '쓱닷컴 국민용돈 100억'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료=이마트] |
내달 2일 본행사를 앞두고 SSG페이, 이마트에브리데이, 신세계프라퍼티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SSG페이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쓱데이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100원부터 3만원까지 SSG머니를 랜덤 증정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특가 상품 사전예약 행사를 실시한다. 베트남 '용과' 대비 당도가 우수한 국산 용과를 1만9900원에, 햇 인삼은 2만8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초대형 럭셔리 요트'를 전시하는 로드쇼 행사를 선보인다. 또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 내 아쿠아필드에서도 연간이용권, F&B패키지 등을 준비했다.
아쿠아필드 하남의 경우 찜질스파, 워터파크를 각각 1년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연간이용권'을 88만원에,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연간 복합 이용권'을 99만원에 선보인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처음 시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행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온라인 전용 판매 상품 등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했다"면서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차별화 상품과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고객이 쇼핑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