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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그림 읽어주는 여자' 한젬마의 아트 콜라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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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치를 만드는 아트×비즈니스의 힘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그림 읽어주는 여자'라는 별칭으로 우리에게 익숙했던 한젬마. 이후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연결자로서의 역할을 하던 그가 대한민국 최고의 '아트 콜라보 디렉터'가 되어 활동하고 있다.

코트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총괄책임을 지며 아트와 비즈니스의 만남을 주선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들을 진행해왔다. 그가 추진해 온 '아트 콜라보'는 한계에 봉착한 기업에게는 새로운 활로를, 예술가들에게는 영역 확장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등 기업과 예술의 동반 성장을 도우며,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펼쳐주었다. 그리고 직접 맡아 진행한 아트 콜라보 사례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이슈를 만들며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흥미로운 아트 콜라보 사례들을 총망라해 '한젬마의 아트 콜라보 수업'에 담아 펴냈다.


우리는 시간, 공간, 지식, 분야의 한계성에 갇히지 않고 다른 세계와 만나고 결합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 만큼 소통, 상생, 협력, 융합이 중요해지고 있다. 혼자일 때보다 함께일 때 더 큰 힘을 발휘하고 더 멀리 나아가는 사례를 이미 여럿 목격해왔다.

'한젬마의 아트 콜라보 수업'에는 다양한 아트 콜라보 사례를 통해 성공적인 콜라보에 숨겨진 비밀, 기업에 돈을 벌어주는 실질적 콜라보 법칙, 초가치를 만드는 콜라보의 효과 등이 제시돼 있다. 실제 사례와 거기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현장감을 더하며, 시대와 공간을 넘나들며 만나게 되는 다양한 예술작품과 예술가에 얽힌 사연이 흥미롭게 읽힌다. 무엇보다 아트 전시관을 옮겨놓은 듯 책을 가득 채운 예술작품과 콜라보 제품들의 풍부한 도판 등 멋진 비주얼이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젬마 지음/비즈니스북스/432쪽/1만8000원

앤디 워홀은 이렇게 말했다. "예술가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주면 좋아할 것을 만드는 사람이다." 우리가 예술을 필요로 하는 이유 중 하나다. 다양한 취향과 마이크로한 감성의 시대. 연필, 립스틱, 라면, 신발, 가방, 냉장고, 자동차, IT… 분야를 막론하고 데이터와 기술의 프레임에 갇힌 기업을 구원해줄 예술적 영감과 상상력이 절실하다.

개별 상품에서 분야 간 융합까지, 아트 콜라보는 그저 새로운 제품이 아니라 전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낸다. 이러한 초가치의 탄생은 비즈니스 세계와 아트의 세계 모두에게 새로운 가능성의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하지만 아트 콜라보를 할 때 주의할 것이 있다. 상품의 겉모습은 달라졌지만 본래의 품질, 기능, 맛 등 콘텐츠 자체는 바뀌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토리를 담고 가치를 높여 시너지를 내는 것이 핵심이다.

명작을 활용하거나, 화가, 사진가, 패션 디자이너 등의 아티스트와 협업하기도 하고 연예인, 셀러브리티 등과 손을 잡기도 한다. 아티스트들의 창의성을 활용해 제품에 스토리와 스타일을 입히고, 가치 상승을 통해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소비 기회를 늘여간다. 아트를 접목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과 신뢰를 얻은 후, 시리즈물을 생산하며 장기 전략을 선보이는 경우도 늘고 있다.

행남자기의 디자이너스 컬렉션, 보네이도의 아트팬, BMW의 아트카 시리즈, 소뇌는 뮤지엄 라인, 디오스의 아트디오스, 스와치의 아티스트 스페셜, 코카콜라의 아트다이닝, 스와치의 크리아트 콜렉션, 델의 아트하우스, 지인의 테라트, 현대카드의 갤러리카드, 던힐의 퍼펙션니스트 시리즈, 앱솔루트 보드카아트 광고 등이 그 예다.

우리는 콜라보의 시대를 살고 있다. 새로운 것과 조우하고, 남다른 창의력과 융합함으로써 전에 없던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어내는 것.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진보하되, 혼자가 아니라 함께 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콜라보레이션이다. 개별 상품에서 분야 간 융합까지, 다양한 분야와 주제를 아우르며 콜라보의 세계를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CEO, 상품기획자, 마케터, 브랜드 매니저 등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선물할 것이다.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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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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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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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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