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지난 22~23일 충북 청주·충주지역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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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무관 [이미지=픽사베이] |
23일 오전 7시 15분쯤 청주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청주IC 부근에서 경차와 5t 화물차가 충돌해 경차 1대가 전소되는 등 소방 추산 44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전 9시 35분쯤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에서는 심야 전기보일러 축열탱크에서 화재가 났다.
온수 배관이 녹아 온수가 흘러 자체 소화됐지만 심야 전기보일러 축열탱크가 부분 소실되는 등 소방 추산 32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오후 2시 44분쯤에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서 농기계 화재가 발생해 이양기 1대가 소실되는 등 7만7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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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에는 청주지역에서 화재가 집중됐다.
이날 오후 4시 36분쯤 흥덕구 복대동의 한 학교에서 자습하던 학생의 선풍기에서 불이 나 소화기로 자체 진화됐다.
선풍기 전원선 단락이 화재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벽걸이 선풍기 1대와 천장 2.5㎡가 타는 등 소방 추산 50만4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오전 11시 5분에는 상당구 영운동의 한 주택에서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나 주택 외벽 6㎡가 그을리는 등 소방 추산 22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가 난 주택 앞 도로에서 대기하던 개인택시 기사가 '펑'하는 소리를 듣고 수돗물을 이용해 초기 진화시도를 한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7시 2분에는 흥덕구 휴암동의 한 주택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심야전기 보일러 배전반에서 연기와 불길이 솟는 것을 보고 옆 건물 직원들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한 뒤 119에 신고했다.
이 화재로 배전반과 창고 동 6㎡가 소실되는 등 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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