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행복의 나라로'(가제)가 3개월간의 촬영을 끝마쳤다.
24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행복의 나라로'는 지난 19일 크랭크업하고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들어갔다.
영화 '행복의 나라로' 현장 스틸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
'행복의 나라로'는 우연히 만난 두 남자가 인생의 마지막 행복을 찾기 위한 특별한 여행을 함께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하녀'(2010), '돈의 맛'(2015) 등을 연출한 임상수 감독의 신작으로 최민식이 행복을 찾아 떠나는 죄수번호 203 역, 박해일이 203의 여행에 동참하게 된 남식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촬영을 마친 최민식은 "뜨거운 여름, 100여 명의 스태프들과 함께 치열하게 만들었다. 모든 동료 배우, 스태프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해일은 "존경하는 선배와 감독님, 동료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매 순간 호흡이 유쾌했던 작품이라 오래 기억에 남을 듯하다. 모든 스태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임상수 감독은 "최민식, 박해일의 호흡을 담아낼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촬영이었다. 쉽지 않은 여정을 함께 해준 분들의 노력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후반 작업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행복의 나라로'는 오는 2020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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