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포리 고춧가루 가공공장, 오색1리 오색휴 체험관설치로 주민 소득 및 문화복지 향상
[양양=뉴스핌]이순철 기자 = 양양군 손양면 학포리가 강원도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로, 서면 오색1리가 선도마을에 선정됐다..
양양군 청사 [뉴스핌DB] 2018.12.12 |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변화하는 농촌의 여건과 사회 트렌드를 반영, 내실있는 마을사업이 되도록 추진마을에 지속적인 행정지원과 멘토링을 진행한 결과 2개 마을이 동시에 선정되는 경사를 맞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지역 소득증대를 위한 도약마을사업을 추진하는 학포리는 도비 3억원, 군비 2억원 등 총 5억원을 지원받아 관련법령에 따라 마을발전을 위한 기반시설사업 등에 투자된다.
더불어 도약마을을 거쳐 선도마을사업을 추진하는 오색1리는 도비 1억원과 군비 1억원 등 총 2억원을 지원받아 도약마을 사업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완성하게 되어 더욱 내실 있는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손양면 학포리(대표 최선봉)는 추진 3년차로, 마을주민 체험소득 증대를 위해 고춧가루가공 시설과 HACCP시설을 완비하여 학교급식 납품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 5년차인 서면 오색1리(대표 임승엽)는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 3년사업을 내실있게 잘 추진한 것을 인정 받아 선도마을에 선정되었다. 현재 조성된 오색휴체험관에 다양한 체험시설과 체험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권용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잘사는 농촌, 활력있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향후 각 마을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도 평가에 선정되지 못한 마을에 대해서는 군 차원에서 역량사업을 지원해 마을발전과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의지를 북돋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시상식은 오는 11월12일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