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김포시의회가 김포한강신도시 내 조성돼 있는 금빛수로 점검과 라베니체 수변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현장의정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현장점검에 나선 신명순 의장과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배강민) 위원들은 김포한강신도시 금빛수로 주변 재해예방 및 편의시설 등의 공사 진행현황을 비롯해 내년부터 운영되는 라베니체 수로 내 수상레저시설 운영 계획을 청취한 후 라베니체 입점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포시의회가 22일 김포한강신도시 금빛수로 및 주변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포시의회]

이어 일행은 현장점검에 나서 수질개선 현장과 LED 경관조명 설치 상황 등을 점검하고, 라베니체 수변상가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화거리 재정비 사업 현장을 집행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둘러보며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신명순 의장은 "특화거리 재정비사업과 관련해 인근 아파트 입주민과 라베니체 상인분들 간의 이견이 있는데,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찾아가며 서로 입장차를 좁히고, 의회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살피겠다"고 전했다.

금빛수로는 1km에 걸친 상가 밀집지역(라베니체)을 포함해 약 2.7km에 걸쳐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 일원에 조성된 수변형 공원으로 주민 여가 이용 장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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