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는 지난 22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코스트코 물류센터 현안사항 관련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는 강정구 의원 주관으로 이병배 부의장, 정일구, 김영주, 이관우 의원 등과 시청 항만경제전략국장, 도시주택국장, 국민권익위원회, 만호4리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트코 물류센터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경기 평택시의회는 지난 22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코스트코 물류센터 현안사항 관련 간담회를 실시했다.[사진=평택시의회] |
평택포승2산단 내에 입주해 있는 코스트코 물류센터와 인접해 있는 포승2산단 이주자택지(포승읍 만호리) 주민들간의 환경 피해 문제를 놓고 수년간 갈등을 빚어 오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만호4리 주민들은 "코스트코 물류센터로 드나드는 하루 400여 대 이상의 대형 차량 출입과 냉동 시설로 인해 발생하는 먼지, 소음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며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속히 해결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먼저 그 동안 주민들께 많은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정구 의원은 "그 동안 만호4리 주민들께서 먼지, 소음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었지만 오늘 간담회에서 해결 방안이 제시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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