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국제 범죄 예방을 위한 유관 기관 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밀수, 밀입국 등의 국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세관, 평택시청, 농림축산검역본부 평택사무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평택소방서, 해군 제2함대 등 11개 기관이 참석했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국제 범죄 예방을 위한 유관 기관 간담회'를 열었다.[사진=평택해경] |
간담회에서는 △밀수, 밀입국, 외국산 농축수산물 불법 판매 등에 대한 대책 △국제 범죄 예방을 위한 기관간 정보 공유 방안 △해상안보 및 해상 국경 법 질서 확립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들은 앞으로 국제 범죄 예방을 위해 정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평택해경 정상영 정보과장은 "해상을 통한 국제 범죄 예방을 위해 밀수, 밀입국 등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유관 기관 사이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해상 안보와 해양 국경 법질서 확립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1986년 개항한 평택당진항은 국제여객선 5개 항로를 통해 연간 40여만명의 외국인이 출입국하고 있어 국제 범죄 예방을 위한 해양경찰, 해군, 세관, 검역당국 등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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