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호텔 락희에서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성수)와 경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A한인상의의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광양시가 남해안 남중권 7개 지자체장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광역해양관광시스템 구축방안 모색을 위해 LA상의를 방문, 남해안 관광활성화 공동노력 선언을 한 계기로 이뤄졌다.
미국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단 광양시 방문 공동발전과 상호협력 경제교류 협약 체결 모습 [사진=광양시] |
LA한인상공회의소는 LA시 정부와 협력해 시내 여러 국가의 Society 및 중소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미국 및 세계 각국에 있는 한인들과 정보교류를 통해 한인 상공인들의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경제단체이다.
시와 LA상의는 경제관련 정책에 관한 자료 및 정보를 교환하고 국제무역, 투자 등 다양한 경제협력을 추진하는 경제교류 협약에 서명했으며, 상호 방문하는 경제사절단 및 경제인에 대해 투자무역상담, 거래알선, 산업시찰 등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앞서 LA방문단은 포스코광양제철소에서 쇳물 탄생과정과 항 주변을 견학했다.
정현복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협약을 계기로 광양의 농·특산물과 우수한 투자여건, 기업체의 훌륭한 제품과 기술이 북미시장에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며 "시의 제품과 농산물이 LA에 수출되고 LA기업인들이 광양에 와서 투자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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