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종합] 경찰, '미 대사관저 월담' 대진연 관련 단체 압수수색 종료

기사입력 : 2019년10월22일 20:38

최종수정 : 2019년10월22일 20:38

평화이음 "무리한 압수수색" 반발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주한 미국대사관저에 기습 침입한 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관련 단체에 대한 경찰 압수수색이 종료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쯤부터 서울 성동구 '평화이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해당 압수수색은 오후 6시쯤 종료됐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미대사관저 침입 사건과 관련한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한국대학생진보연합 SNS 캡처]

평화이음은 서울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다. 경찰에 연행됐던 대진연 회원 일부가 본인 주소지를 이 사무실로 적었다.

대진연은 페이스북을 통해 압수수색에 반발했다. 이들은 "학생과 관련된 것만 가져가면 되는데, 사무실에 회의하러 온 다른 사람들 것까지 수색하려고 한다"며 "100명 가까운 인원이 무리하게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진연 소속 회원 19명은 지난 18일 오후 2시50분쯤 사다리 2대를 동원, 서울 중구 미대사관저 담을 넘어 마당에 침입해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미군 지원금 5배 증액 요구 해리스는 이 땅을 떠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반대를 주장했다.

경찰은 대진연 회원 19명 중 9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7명에 대한 구속영장만 법원에 청구했다.

법원은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대진연 회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및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날 서울시는 입장자료를 통해 "평화이음은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요건을 충족해 2017월 9월 서울시(남북협력담당관)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처리 됐을 뿐"이라며 "산하단체가 아니며 서울시와는 무관하다. 시에서 보조금 등을 지원한 실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hak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