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서 수출상담회·특판행사…미주에 이어 베트남 시장 첫 진출
[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 가공식품이 베트남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횡성군가공식품 수출협의회는 23~27일 5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019 베트남 수출상담회 및 케이마켓 특판행사'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랜드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는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 ㈜태기산아침의새소리 등 10개업체가 참가해 생산품 홍보, 바이어 상담을 진행한다.
베트남 수출상담회는 2017년 하노이, 2018년 호치민에서 열렸고 올해 하노이에서 열린다.
또 24~27일 4일간 베트남 케이마트 3개 지점에서 특판 행사를 갖는다. 횡성가공식품이 베트남에서 첫 선을 보이는 특판행사다. 13개업체 87개 품목이 참가해 제품 전시와 홍보, 현장판매 등 제품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횡성군은 가공식품의 해외 판로 기회를 확대하고 시장개척 등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상담회, 전시박람회, 특판행사 등 지원해오고 있다.
횡성가공식품 관계자는 "그동안은 미주를 중심으로 특판행사를 열어 왔었다"며 "이번 베트남 시장 진출을 계기로 횡성군에서 생산되는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릴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