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기업 자리를 10년째 지켰다.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국토교통부문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 기업으로 10년 연속 선정됐다.
지속가능성지수(KSI)는 한국표준협회와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발표하는 지수로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가능성에 대해 소비자,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측정된다.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준으로 하며 국내 최다 표본을 통해 도출되는 지수라는 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인천공항공사가 국토교통부문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 기업으로 수상한 후 공사 사회공헌팀 이태영 팀장(사진 왼쪽)이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사진 오른쪽)으로부터 명예의 전당 상패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
이번 수상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지속가능성지수(KSI)에서 10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돼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갈수록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지속가능경영부문에서 선도적 지위가 있음을 인정받았다.
지난 9월 6일 인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대국민, 글로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으로 연간 100여 건이 넘는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나눔 문화 확산, 국민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공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지난 10월 1일에는 '투명·윤리경영 선포식'을 열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공개 △참여 △토론이라는 3대 투명경영 원칙에 입각해 자회사, 협력사, 지역주민, 국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두터운 상호신뢰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함께 더 멀리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공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10년 연속으로 지속가능성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의 좋은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과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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