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밀양시 단장면 체육공원일원에서 열린 '제12회 밀양대추축제'에 7000여 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밀양시 단장면 체육공원일원에서 개최한 '제12회 밀양대추축제'에서 판매부스에서 대추를 판매하고 있다.[사진=밀양시청] 2019.10.19. |
이번 축제는 법흥상원놀이, 밀양백중놀이 등 전통문화 공연과 대추 찰떡치기, 대추씨 멀리뱉기, 대추 정량달기, 즉석 노래자랑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호응을 얻었다.
은빛 물결을 이루고 있는 사자평의 억새, 화려한 색을 뽐내는 단풍, 얼음골 케이블카 등 가을풍경과 함께 할 수 있어 밀양대추축제가 가을철 밀양의 대표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기간에는 30여 개의 홍보 및 판매부스를 만들어 대추는 물론 지역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 밤, 사과, 반시 등 다양한 지역특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했다.
밀양대추축제는 400년의 오랜 전통과 시배지로서의 우수한 상품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자 2008년 밀양대추 산동영농조합법인의 주최로 시작했다. 현재 밀양대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어느덧 12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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