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성시의 한 캠핑장 텐트 내에 설치된 가스난로에서 가스(이소부탄가스)가 누출돼 환자 4명이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21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41분께 안성 A캠핑장 텐트 안에 켜져 있던 난로에서 이소부탄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가스 누출로 텐트 안에서 자고 있던 홍모(47) 씨와 홍씨의 여동생(41), 여동생의 자녀 2명 총 4명이 가스에 중독됐다. 119 구급대원은 이들의 상태에 따라 인근 병원으로 각각 후송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인해 6명 중 4명이 가스중독을 보였지만 의식은 양호하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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