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뉴욕 양키스가 시리즈를 6차전으로 끌고 갔다.
양키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5차전에서 4대1로 승리했다.
1차전서 승리후 내리 3연패를 당해 탈락 위기에 놓였던 양키스(2승3패)는 5차전 승리로 벼랑끝서 탈출했다.
스리런포를 터트린 애런 힉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벼랑끝서 탈출한 뉴욕 양키스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날 양키스는 1회초 선취점을 내준후 공수교대후 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디제이 르메휴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양키스는 애런 저지와 글레이버 토레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2,3루를 엮었다. 스탠튼이 삼진에 그쳤지만 후속타자 애런 힉스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오른쪽 담장을 훌런 넘기는 스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양키스 선발 팩스턴은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 저스틴 벌랜더는 1회에만 홈런 2방을 허용,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9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양 팀은 휴식일 없이 20~21일 6~7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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