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화의 위상 재정립 방안 모색과 관광업계 활력 키운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한-아세안 석학들이 모여 문화 담론을 주고받는아시아문화포럼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18일 개막했다.
올해 한-아세안 문화포럼의 주제는 '한-아세안 문화관광 교류확대 및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이다.
이를 위해 중국 상하이대학의 왕샤오밍 교수 등 한국과 중국,일본과 카자흐스탄의 학자와 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해 아시아 문화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인하고,위상을 재정립하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게 된다.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한-아세안 문화포럼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한-아세안 양국간 인적교류 확대와 관광산업 협력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과 홍콩 방한시장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상황에 따른 '관광업계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또 동남아 방한시장 다변화 마케팅도 적극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미얀마 호텔관광부 티다르 아에 관광홍보과장이 '한-아세안의 문화관광교류를 통한 정책적 협력 확대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부남 관광홍보과장이 '한-아세안 관광분야 협력방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유지윤 연구위원이 '한-아세안 문화관광교류 확대정책'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날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아시아문화포럼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광주에 오신것을 환영한다면서 한-아세안이 협력해 국제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가자"고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