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선정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송도=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과 시바야마 마사히코 문화과학대신(일본,문화장관),뤄수강 중국문화여유부 부장(오른쪽)이 30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 홀에서 열린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8.30 dlsgur9757@newspim.com |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2012년 5월 생하에서 열린 제 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동아시아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문화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각 나라의 도시 1곳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왔다. 2020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한국은 춘천, 중국은 양저우, 일본은 키타큐슈를 선정한 바 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2021년 한 해 동안 중국과 일본에서 선정된 도시와 공동으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문화프로그램을 교류하면서 지역문화를 홍보할 기회를 얻는다. 문체부는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표=문체부] |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주요 선정 기준은 도시역량, 사업 추진 계획, 지역문화 발전 계획, 재원 조달 계획 등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응모 요령을 참고해 오는 11월 8일까지 문체부에 지방자치단체장 명의의 공문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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