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국타이어가 알려주는 겨울철 안전운행 꿀팁

기사입력 : 2019년10월17일 11:18

최종수정 : 2019년10월17일 11:18

“공기압 주기적 점검하고 겨울용 타이어 교체해야”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기온이 영하로 자주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차량관리에 각별히 힘써야 한다. 도로에 눈이 쌓이거나 빙판이 생겨 노면이 미끄러워지면서 다른 계절보다 사고 확률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타이어전문기업 한국타이어가 제안하는 겨울철 안전운행 요령을 알아본다.

◇급제동 피하고 핸들 놓지 말아야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일반 노면보다 4~8배 더 미끄럽기 때문에 급가속이나 급제동은 피해야 한다. 출발 및 운행 중 가속이나 감속도 천천히 해야 한다.

바퀴자국이 있는 눈길에서는 핸들을 놓치지 않도록 꽉 쥐어야 하고, 언덕길에서는 미리 저속으로 기어를 변속하는 것이 좋다.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한다.

제동을 할 경우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며 여유있게 멈춰야 하고 브레이크를 갑자기 세게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은 수시로 체크해야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낮춰서 주행하는 것은 금물이다. 트레드 마모한계선인 트레드 깊이 1.6mm가 넘은 타이어는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교환하거나 눈길 혹은 빙판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타이어 공기압은 주기적으로 체크해 조정해줘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감소하게 되는데 특히 겨울철에는 수축 현상으로 인해 더욱 빨리 감소하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온도차가 심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마모도 심해지므로 타이어 공기압을 자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일반타이어와 겨울용 타이어 비교 [사진=한국타이어]

◇ 시시각각 변하는 겨울철 노면상태엔 겨울철 타이어가 적합

겨울철 운전이 위험한 이유는 타이어와 지면 사이의 마찰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겨울철 노면상태에 특화돼 만들어진 겨울용 타이어로 4바퀴 모두 교체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이 한국타이어의 의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진행한 테스트 결과를 보면, 눈길에서 시속 40km로 달리다 제동할 경우 사계절용 타이어는 37.84m, 겨울용 타이어는 제동거리가 18.49m로 나타났다.

빙판길 테스트(시속 20km에서 제동)에서도 겨울용 타이어는 사계절 타이어 대비 약 14% 짧은 제동 거리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겨울용 타이어는 영하의 기온과 눈길, 빙판길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제동력을 갖추기 위해 고무성분과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디자인 및 구조가 특화돼 있다”며 “우수한 배수성능으로 눈이나 빙판이 녹아 타이어와 도로 사이에 형성되는 수막현상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보다 강력한 접지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