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고성군은 16일 회화면사무소에서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지역기관단체 45곳의 협력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지역기관단체 45곳의 협력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출범식을 가졌다.[사진=고성군청] 2019.10.16 |
커뮤니티케어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이 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지역사회 내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며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돌봄서비스다.
고성군은 회화면사무소를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거점센터로 운영하며 군청, 보건소, 의료기관, 노인요양기관, 건강보험공단, 파출소, 소방서, 우체국, 지역주민조직 등 지역기관단체 45곳과 협력 체계를 구성했다.
이날 조직된 민관협력 네트워크 위원들은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돌봄 등의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제공·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고성군은 지난 7월 경남형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 시작 이후 재가서비스 확대, ICT 인공지능 스피커 보급,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관협력 강화를 위해 회화면 16개 마을에 돌봄위원 86명을 위촉하고 순회교육을 통해 돌봄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박일동 부군수는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고성만의 안심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민간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