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평택전력지사는 지난 14일 평택시청를 방문해 관내 아동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평택전력지사는 경기남부지역(평택, 오산, 안성)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송·변전 설비 운영 및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평택전력지사는 지난 14일 평택시청를 방문해 관내 아동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왼쪽 세번째부터 평택전력지사 김오수 부장, 김영기 지사장, 정장선 시장)[사진=평택시청] |
이번 성금은 디딤씨앗통장을 개설하고도 형편이 어려워 적금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3년간 총 1500만원의 디딤씨앗통장 적립금으로 지원되며 동절기 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보온 물품을 구입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기 평택전력 지사장은 “저소득 아동의 자립을 위한 디딤씨앗통장이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제적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에게 자립의 희망을 심어주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베풀어 주신 평택전력지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후원금은 어려운 아동과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형성을 위해 본인이나 보호자, 혹은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에서 일대일 정부매칭지원금으로 월 4만원까지 같은 금액을 적립해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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