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교육 기회균등성 회복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16일 재단법인 권정순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국제고등학교 사회통합전형 선발자에 대한 생활장학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업무협약식은 오전 11시 본청 교육감실에서 진행된다. 권정순재단은 동해금속이 모기업인 민간재단으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두 기관은 업무협약식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추진 △장학금 지원 대상 학생 선정 및 관리 지원 △재단의 장학사업 및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 자문 △멘토링, 진로체험 및 자긍심 함양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선발자 생활장학금 지원으로,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의 기회균등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8년부터 환경재단, DB김준기재단 등 민간 재단, 각 구청 등과 함께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선발자 생활장학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20년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합격자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나아가 우리 사회 교육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