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28교 약 44만명 응시 예정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15일 수능 전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수능 적응력을 제고하고 학생의 대학 진학과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9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지난 9월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초조한 듯 시계를 만지고 있다. 2019.09.04 kilroy023@newspim.com |
전국 1828교에서 약 44만명이 시험에 응시한다. 지역별로 따지면, 서울에서만 255교 7만9000여명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시험 시간은 오전 8시 40부터 오후 5시 40까지이며 5교시에 걸쳐 실시된다.
시험 과목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 및 한문(아랍어Ⅰ, 베트남어Ⅰ 제외)영역을 평가한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020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한국사 응시를 필수로 하고 수학 영역에서 학생의 희망에 따라 가형‧나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창의적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구성해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성적처리기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며 개인별 성적표는 이번 달 30일에 배부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수능을 앞두고 치른 이번 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