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순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실천 운동과 국내외 생물권보전지역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제1기 순천만 친구들’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까지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지원자를 모집해 최종 60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단장에는 ‘공무원 덕림씨’ 저자로 유명한 순천만습지위원회 최덕림 위원이 당선됐다.
순천만 친구들 발대식 [사진=순천시] |
참석자들은 순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인 순천만과 국가정원의 환경 개선 프로젝트 킥오프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문제 등을 공론화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기 순천만 친구들’은 올 연말까지 워크숍을 통해 자발적으로 활동방향과 범위를 모색하고 순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시민들의 행동강령을 만들어 이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허석 시장은 “순천에서 불고 있는 환경실천운동과 생명평화의 바람이 국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간 교류를 넘어 한반도 전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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