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참가해 곡성의 진정한 맛과 멋을 알렸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시군 대표 진설음식, 음식 전시, 음식명인관, 남도음식경연대회, 남도장터, 남도 피크닉홀 6개 분야에 참가했다.
남도음식경연대회에서 양미숙, 허진 씨(왼쪽에서 2명)가 곡성토란을 활용한 음식을 선보여 장려상을 수상했다.[사진=곡성군] |
남도장터와 남도피크닉홀에서 판매된 곡성참옻농장의 참옻진액, 석곡 우리식당의 닭숯불석쇠구이, 다슬기수제비는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큰 인기를 끌었다.
‘다슬기수제비는 남도음식경연대회 단품요리부분에서 동상을 수상했으며, 일반부에 참가한 양미숙 씨, 허진 씨가 토란을 활용한 토란참게수제비, 토란영양밥 등의 요리를 선보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방송 프로그램 ‘한식대첩 3’의 최종 준우승자이자 남도음식 명인으로 지정된 김혜숙씨는 참게장, 참게탕, 은어훈제, 곡성 멜론장아찌 등을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꾸준히 연구하고, 상품화해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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