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중 가장 높고 아시아 선수로는 日 마쓰야마 이어 둘째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임성재가 자신의 역대 최고위인 세계랭킹 44위에 자리잡았다.
임성재는 14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포인트 2.65로 44위에 올랐다.
이는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이다. 임성재는 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데 힘입어 1주전에 비해 랭킹이 3계단 상승했다.
44위는 한국선수로는 최고 랭킹이다. 아시아 선수로는 마쓰야먀 히데키(31위·일본)에 이어 둘째로 높다.
임성재가 자신의 역대 최고위인 세계랭킹 44위에 올랐다. [사진= KPGA] |
임성재는 이로써 오는 12월 호주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미국-인터내셔널 남자프로골프대항전)에 단장 추천 케이스로 출전할 가능성을 더 높였다.
임성재는 또 처음으로 세계적 선수인 필 미켈슨(미국)을 세계랭킹에서 제쳤다. 미켈슨은 47위다.
임성재는 이번주와 다음주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미국PGA투어 대회에 잇따라 출전한다. 두 대회 결과에 따라 40위권 진입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17일 ‘더 CJ컵 앳 나인브리지’에 출전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브룩스 켑카는 랭킹 1위를 지켰고, 그 뒤를 로리 매킬로이, 더스틴 존슨이 이었다. 다음주 일본에서 열리는 미국PGA투어 조조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는 랭킹 9위다.
한국선수들은 안병훈이 48위, 김시우가 75위, 강성훈이 77위, 박상현이 111위다. ksmk754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