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MLB] '코레아 연장 11회 끝내기포' 휴스턴, 양키스 꺾고 ALCS 1대1 균형

기사입력 : 2019년10월14일 14:08

최종수정 : 2019년10월14일 14:08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카를로스 코레아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대1 균형을 맞췄다.

휴스턴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3대2로 꺾었다.

지난 13일 ALCS 1차전에서 잭 그레인키를 선발로 내세우고도 0대7 완패를 당한 휴스턴은 이날 2차전에서 연장 11회말에 나온 카를로스 코레아의 끝내기 솔로포로 1대1 균형을 맞췄다.

휴스턴 선발 저스틴 벌렌더는 6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볼넷 2실점(2자책점)을 기록, 연장 11회초에 마운드에 오른 조쉬 제임스가 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카를로스 코레아가 연장 11회말 끝내기포를 터뜨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선취점은 휴스턴이 가져갔다. 선두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의 좌전 안타와 요르단 알바레스의 볼넷으로 무사 1,2루서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우익수 뜬공으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코레아는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로 브레그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양키스는 홈런으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4회초 무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애런 저지는 휴스턴 선발 벌렌더의 2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휴스턴은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조지 스프링어가 좌전 솔로포를 터뜨리며 동점을 엮었다.

양팀은 무득점에 그쳐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휴스턴이 끝내기포로 승리를 가져왔다.

연장 11회초 양키스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2사 1,2루에서 개리 산체스가 상대 교체투수 조시 제임스를 상대로 10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10구째에 바깥쪽 빠진 공을 지켜보며 루킹 삼진을 당했다.

위기를 넘긴 휴스턴은 연장 1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코레아가 양키스 교체투수 J.A. 햅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