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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레스 5타점 등 홈런 3방’, 뉴욕 양키스, ALCS 1차전 승리

기사입력 : 2019년10월13일 12:52

최종수정 : 2019년10월13일 14:0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서 웃었다.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1차전에서 휴스턴을 7대0으로 완파했다.

양키스가 토레스의 5타점 등에 힘입어 승리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양키스는 정규리그 2위에 빛나는 홈런군단(306개, 1위는 307개의 미네소타)답게 홈런 3방을 앞세워 안타 13개로 상대를 격파했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에게 제압당한 휴스턴은 단 3안타에 머물렀다. 다나카는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1개씩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양키스는 4회 1사 2루서 글레이버 토레스의 좌중간 적시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데 이어 6회 토레스의 솔로홈런으로 화력쇼를 시작했다. 이후 7회 2사 만루 상황서 적시2타점을 작성, 이날 5타수 3안타 5타점을 써냈다. 이후 양키스는 9회초 선두타자 지오 어셸라의 우월 솔로 홈런과 토레스의 땅볼로 1점을 추가, 점수를 완성했다.

휴스턴 선발 잭 그레인키는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14일 오전 9시8분 2차전을 치르는 양키스는 좌완 제임스 팩스턴을, 휴스턴은 저스틴 벌랜더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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