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3일 오후 8시 경 일본 도쿄의 방위성 청사 지하에서 연기가 발생해 소방차 15대가 출동했다고 14일 지지통신 보도했다.
방위성에 출동한 도쿄 소방청의 소방차들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
연기는 지하 2층 공조실 부근에서 발생했으며, 방위성이 소방 당국에 신고해 소방차와 순찰차 등이 긴급 출동했다.
방위성 지하 2층에는 회의실 및 기계실 등이 있고, 미사일 방위 정보가 집약되는 중앙지휘소도 위치해 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당시 청사 내에는 태풍 ‘하기비스’에 대한 대응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경계를 위해 간부를 포함해 다수의 직원이 남아 있었다.
연기 발생 원인이나 피해 상황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으며, 도쿄 소방청은 현재 상세한 상황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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